히니의세상
히니의여행로그 3탄 [3월 마카오] 본문
안녕하세요, 히니입니다.
홍콩과 마카오를 묶어서
3박 4일을 다녀왔었는데요..
정말 짧고도 아쉬운 여행이었어요ㅠㅠ
그래서 자꾸 생각이 나요..
다시 가고팡.. 보고 있니 듀듀야?ㅎㅎ
히니의여행로그
짧은 마카오편 시작할게요
저는 여행가면 그 나라의 교통수단들을
다 타보려고 하는 편이에요
버스 지하철 기차 트램 택시 등
이번엔 홍콩택시다!!
택시 간격이 캐리어 넣어도
될 만큼 넓더라고요!!
다리도 쭉 펼 수 있겠고... 오예!
그렇지만 저희 숙소와
페리 선착장은 가까웠기에ㅋㅋ
금방 내렸네요!
홍콩에서 마카오 가는 페리
마카오에서 홍콩 오는 페리
이렇게 두장 발권했고요!
페리가 두 개예요! 터보젯과 코타이젯!
그래서 갈 때는 터보젯, 올 때는 코타이젯
이렇게 끊으려고 했었어요!
마카오가 마카오 타워 중심으로
위 (반도) / 아래 (섬)로 나뉘거든요?
위쪽은 성 바울 성당, 뉴 야오한 백화점,
세나도 광장 쪽으로 보시면 될 것 같고
아래쪽은 베네시안 호텔, 파리지앵 호텔,
미니 에펠탑, 쿤하 거리
요렇게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저희는 위쪽과 아래쪽을 다 다녀오고
도착해서는 위쪽 출발은 아래쪽에서 하려고
했으나 계획 변경해서 오고 가는 건
같은 장소에서! 같은 페리! 타고 가는 걸로!
다른 분들 글에서 봤을 땐 창구가 있어서
거기서 발권해준다고 했었는데
가보니 기계가 있었어요
기계로 발권했었습니다
오른쪽에 살짝궁 페리가 보이네요
사람이 많아서 내부사진은 못 찍었지만
쾌적했고 시원했고 다행히 멀미는 안 했어요
금방 감 후다닭
그렇게 도착한 마카오 저희는
첫 번째 장소가 뉴 야오한 백화점이었어요
왜냐 구찌 매장이 아시아에선
마카오랑 홍콩밖에 없는데
홍콩은 사람이 많아서 재고 없다길래
마카오 구찌 매장으로!
구찌 매장은 위쪽에 있어요!
마카오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위아래로 돈 안 내고
자유롭게 이동 가능합니다.
페리 터미널 셔틀버스 타는 곳이
따로 있거든요?
거기에 진짜 우리 고속터미널처럼
줄지어 있어요 몰라도 돼요
직감으로 알고 사람들이
가는 곳으로 따라가면 됩니다.
제 희미한 기억 속에 간단하게
입국심사하고 나와서
정면으로 유리문인가
그거 열고 나오면 아래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인가 그게 있어요
그거 타고 내려가서
어느 통로로 쭉 간 다음에
다시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면
건너편에 버스들 줄지어 있습니다.
(희미한 기억 속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 주의)
버스 이름 잘 보고 원하는 곳
근처로 가는 셔틀버스 골라 타면 됩니다.
저희는 리스보아호텔
무료 셔틀버스를 탔고
호텔 안에서 버스 내려가지고
호텔로 들어가서 카지노 뚫고
1층 입구로 나왔어요
그러고 구글 지도 켜고 걸어서
뉴 야오한 백화점 찾았어요ㅋㅋ
한 10분 걸었나..?
ㅋㅋㅋㅋ못 찍었네요 건물이 이쁘고
멋있어서 찍은 것 같아요
호텔 1층 입구에서 나와서 둘러보면
죄다 이런 호텔들 크 멋쪄부렁
잘 왔다 마카오!
저 연두색 글씨 쓰여있는 간판이
뉴 야오한 백화점입니다.
1층에 구찌 매장이 있어요!
들어가자마자 구찌부터
찾아서 예쁜 색 내 손등에 발색해보며
원하는 립스틱 몇 개 골라서
넘버 불렀더니?????? 다 품절이래요
진짜 막 안 바를 것 같은 색 빼고 다 품절..
그래서 원하는 립은 못 샀고
길쭉한 립으로 푸시아 가득한 핑크
하나 골라왔어요
구찌 매장에만 사람 저렇게 많아요..
근데 다 한국분들이라서
서로 정보 공유하시더라고요
아쉬워서 에르메스 향수도 시향 해보고
전층에 뭐가 있는지 요리조리 살피다가
푸드코트에서 밥 먹었어요
여기 한국인 분들 한 명도 못 보고 다 현지 사람들
뭔가 로컬푸드 같아서 괜히 더 잘 먹었어요
(절대 아침 못 먹고 늦은 점심
먹어서 잘 먹은 거 아님..)
그렇게 배를 채우고 나오니..
뉴 야오한 백화점 한 군데 들렀는데
시간이 다 갔네?ㅋㅋㅋ
그래서 오후 3시쯤? 아래쪽으로
부랴부랴 넘어갔어요 날씨도 구름 가득하고 그래서
실내에서 놀자!! 하고 아래쪽으로 꼬꼬~
위쪽에서 아무것도 못 봤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위쪽(반도)에서 아래쪽(섬)으로 이동하려고
시티 오브 드림즈 셔틀버스 타러 왔어요!
무료니까 그냥 줄만 서면 됩니다.
그랜드 엠페러 호텔만 찾아가시면
사람들 줄 많이 서있는데 거기로 가면 됩니다.
줄이 2개예요 앞쪽이랑 뒤쪽
뒤쪽에 서야 해요~!!
시티 오브 드림즈 셔틀버스!!(희미한 기억 속에..)
그렇게 셔틀버스로 이동했어요
여기서부턴 진짜 다 호텔들
멋있고 웅장한 호텔들이 많더라고요
멋있죠 그냥 건물이 예뻐 보이면 막 찍어댄 듯..
시티 오브 드림즈 호텔에서 내렸는데
이 동상이 떡 하니 있는 거예요
사진은 못 올리지만 여기서 저 사자랑 사진도 찍었어요
시티 오브 드림즈를 지나서~
지나가면서 괜히 마카오 느낌 듬뿍 나서 찰칵
부내 나는 마카오.. 비싼 차들도 진짜 많이 봤어요
우와~ 하면서 봤네요ㅋㅋㅋ
길 건너서 우리의 목적지인 베네시안 호텔로!!
와 여기 들어가자마자 우와 와우 오 마이 갓 헐 꺅
다 했다는.. 이런 호텔 살면서 처음이야... 흣흡...
여기서 이제 동양의 베니스! 를 찾기 위해선
올라가야 해요 2층으로!
에스컬레이터 1층만 올라가면 되니 2층인 줄 알지만
안내판에는 3층으로 되어있어서
????????? 뭐야.. 했다는
그래서 안전요원? 한테도 물어보고
데스크에도 물어봤는데
여하튼 우리에게 중요한 건
한층만 올라가서 문을 열면!!!!
땨라란~ 너무 예쁘죠
저 천장에 있는 구름이 가짜지만
왠지 진짜라고 믿고 싶은 그런 마음
그런 설레는 마음 꺆..
너무 예쁘죠 베니스 안 가봤지만 간 것 같은 느낌
베니스는 또 다른 느낌이겠죠? 후후후후
그렇게 빅토리아 시크릿 매장도 가고
에인절 골드라인 향이 다 너무 좋아요
속옷 유명하던데 저는 속옷은 별로더라고요
자라에서 원피스도 사보고
샤랄라 하게 미니원피스인데
팔뚝과 뱃살을 가려주는 디자인이라서
이번 연도도 잘 입고 있어요!
어디 좀 분위기 있는데 갈 때만
슬쩍슬쩍 꺼내 입습니다
6개 못 먹고 온 게 후회스러운 에그타르트
너 진짜 맛있어..☆
그 바사삭하면서 부드럽고
달콤하고 인생 에그타르트입니다.
과자 이름이 뭐쥬??ㅠㅠㅠ
시식해보라고 막 손에 쥐어주길래
노 땡스 하면서 손이 먼저 입에다 넣길래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구매했는데 하나만 구매해온 게 한..
누네띠네+아몬드? 달지만
고소한 그런 과자였어요
판다 쿠키 제니 쿠키 뭔 쿠키 다 가라
이거 하나만 사 오려고요
이제 에펠탑 보러 가융~!!!
막 형형색색 빛나는 애기 쪼꼬미 에펠탑
진짜 에펠탑 보면 진짜 언빌리버블 할 것 같네요
올라가는 게 만원인가 그래요
저 사이로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는데
진짜 저 고소공포증 쪼끔 이겨내고 있었는데
다시 생겼어요 진짜 벽 잡고 한 발 한 발
부르르 떨면서 내딛다 5분도 안돼서 내려왔어요
철조망 쳐져있는데 바람 엄청 불었고
불 때마다 흔들려요..ㅋㅋㅋㅋ
비추입니다 그냥 밖에서 보세요
철조망 쳐져서 생각보다 뷰를
사진에 남기는 것도 어렵고
저처럼 고소공포증 있으면 사지와 오금이 저려서
아무것도 못하는 매직을 맛보고 내려옵니다
진 다 빠졌음ㅋㅋㅋㅋ 왜 무섭냐 저런 게 왜 ㅠㅠ
그래도 예뻤던 에펠탑과 호텔..
그렇게 사진과 추억을 남기고 마카오 여정이 끝났습니다.
셔틀버스 타고 터보젯 페리 선착장 가는 길
홍콩섬 넘어와서 숙소로 가는 길에
마지막이라니!! 마지막이라니!!!ㅜㅜㅜ
숙소로 가는 발걸음이 무거웠어요
이렇게 홍콩&마카오 3일 차 포스팅이 끝났습니다..
ㅋㅋㅋㅋㅋ사진 넣다가 너무 힘들어서
말수가 준 것은 아닙니다요
몇 군데 못 갔지만 많은 것을 보고 느꼈어요
마지막 날 홍콩 편도 가져올게요!!
홍콩은 4탄으로 끝나고
쇼핑 떼샷이 올라갈 것 같아요! ㅎㅎ
그럼 다들 굿밤 되시고
즐거움 가득한 여행되시길 바랄게요
다음 글에서도 봐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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