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니의세상
[여자 긴머리 염색 블랙빼기 + 밀크브라운 염색 후기] 본문
안녕하세요 히니입니다.
제가 드디어! 긴 고민 끝에! 가져온
블랙 빼기 + 염색한 비포 애프터입니다.
하고 나서 너무 맘에 들게
잘 나와서 바로 올리고 싶었지만..
고민을 왜 이렇게 오래 했냐면요…ㅠㅠ
뭔가 다 완성된 사진만
딱 보여드리기 너무 심심하잖아요?
염색 전 사진도 같이 보여드려야하는데..
염색하기 전 찍어둔 사진에
제 머리 상태가ㅋㅋㅋ
염색 전 두피 보호를 위한
하루정도 머리 안감기…
집에서 머리를 묶고 있었더니.. 자국이..
왠지 사진으로 느껴질 것 같은 냄새?
가 신경 쓰여서
여러 번 고민했는데
지금 너무 만족하고 있고 맘에 들게
예쁘게 잘 된 것 같아서 이렇게
용기 내어 리뷰해봅니다.
서울 건대 쪽인데 미용실 이름은
따로 기재하지 않을게요!
혹시라도 궁금하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그럼 리뷰 시작할게요!! 고고
(사진 주의)
.
.
.
.
.

이런 상태였어요..(심각) 두피 보호한다고
전날 아침에 감고 안 감고
질끈 묶어놓은 머리카락들…
갈 때도 모자 푹 눌러쓰고 갔었네요...
차로 가려다가
몇 시간이 걸릴지 모르는데
따로 주차장이 없는 곳이라
주차비가 아까워 버스 타고 오픈 때
맞춰서 모자 쓰고 후다닥 다녀왔어요
염색하기 전 제 머리 상태는 뿌염이
시급한 상황을 지나도 한참 지났네요..
머쓱머쓱

4년 전 입사 때 탈색모를
검은색으로 셀프로 덮고 나서
1년 전쯤 미용실 가서 붉은 계열로
전체 염색한 것 말고는 따로 머리에
손댄 게 없는 상태였어요
커트도 1년에 한두 번? 염색이나
파마를 안 하니 진짜 미용실을
안 가게 되더라고요
이제 색도 넣었겠다..
자주 좀 다녀야겠어요.. 하하
몇 년 만에 탈색과 염색이라.. 큰 결심하고
예약 잡고 미용실을 가서
머리를 하고 왔습니다.
자주 다니던 미용실은 딱히 없었기에
회사와 가까운 건대 쪽 가서 커트하면서
분위기도 보고 견적도 내보고
재방문하여 염색했네요~
얼룩지게 나온대서 탈색+블랙 빼기+
염색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블랙빼기 먼저 진행했는데 생각보다
색이 잘 나와서 염색만 진행했어요!

몇 가지 색 봐놓은 게 있어서 골드브라운,
밀크 브라운 이런 계열들 보여드리고
전체적으로 얼룩 없이, 붉은 기를
좀 잡아달라고 요청드렸었어요
기존 모발이 워낙 붉은기가 가득해서ㅠ
카키를 씌우지 않으면 잘 안 잡히는데
카키로 덮었을 때
저의 안색까지 걱정해주셔서..
일단 안 덮고 진행!!
중간중간 음료나 과자도 가져다주시고
불편한건 없는지 계속 물어봐주시고
신경도 잘 써주셔서
미용실 가면 그 어색함? 그런거 없이
편하게 머리하고 왔어요~!
블랙 빼기와 염색 후 애프터 사진입니다.
다 되고 나서 이색은 무슨색이쥬?
물었더니 밀크 브라운에
가깝다고 말씀해주셨어요
테스트할 때보다 얼룩지지 않게
나와서 너무 맘에 들었어요!
이번 여름에 많이 탔는데 머리색을 밝게
하니까 피부도 하얘 보이고ㅎㅎ


조명에 의해서 많이 붉게 나왔지만
밑에 일상 사진 더 첨부할게요!
저렇게 붉진 않아요!!


염색한지 2주가 넘어서 색도 빠지고
빛의 영향, 실내조명 영향도 받고..
사진 찍으면 머리카락 색이 매번
바뀌어서 매번 색다른 맛이 있네요ㅋㅋ
주황색으로도 나왔다가
매트 브라운으로 나왔다가
붉은기 가득한 브라운으로 나왔다가
노란기 가득한 브라운으로 나왔다가
저는 너무 맘에 들어요
집에서 제 머리 보면 매트한 브라운인데
기존에 있던 붉은색들이 주황빛이 나면서
부분 부분 붉게 보이는데
다음에 뿌염 하러 갈 때 카키 덮어보려고요!
덮으면 또 어떤 색으로 빠지고
어떻게 사진에 나올지 궁금하네요!
그때도 이렇게 글 남겨볼게요
이상 긴 머리 블랙 빼기 +
밀크 브라운 염색 리뷰였습니다.
다음 글에서도 봐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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