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니의세상
[메이크업스펀지몽땅소개 - 에스쁘아,클리오,필리밀리] 본문
안녕하세요 히니입니다.
이번 글은 제가 잘 쓰고 있는
메이크업 툴 리뷰를 해보려고 해요
이번 달 들어서 퍼프 세척을 하나도 못해서
퍼프랑 브러시 세척 겸 관련 글
써도 되겠다 싶어서 이렇게 가져와봤어요!
본인에게 맞는 파운데이션이나
쿠션도 중요하지만 바를 때 쓰는 퍼프나
브러시 같은 도구도 참 중요하잖아요~
궁합을 맞춰가면서 쓰면 같은 제품인데
다른 느낌으로도 쓸 수 있고
안 맞았던 것 같은 제품도
찰떡이 될 수도 있고
저도 알아가는 단계에 있지만
그래도 좋은 제품, 정착한 제품을
같이 공유해보려고요
퍼프랑 파운데이션 브러시!
나눠서 소개해볼게요!
퍼프는 진짜 여러 개 써본 것 같은데
쓰면서 느낀 건데
너무 구멍이 퐁퐁 뚫려있거나
힘이 없으면 제 피부에는 안 맞더라고요ㅜ
약간 반들반들하면서 탄력 있어야
제 모공을 메꿔주듯이 밀착력 있게
촵촵 발리더라고요
그럼 제가 애정 하는 퍼프들 소개해볼게요!
첫 번째 제품은 에스쁘아
스키니 픽스 블렌더입니다.
사실 에스쁘아 제품은 하나도 없었을 때
산거라 와.. 퍼프를 이렇게 잘 만든다고?
하면서 다음에 꼭 파데나 쿠션 사보리라
했던 브랜드였어요ㅎㅎ
구천 얼마였던 것 같은데
제값 다 주고 샀었지만 아깝거나
후회하지 않았던 제품입니다.
물 먹여서 바르면 피부 진짜.. 말잇못
너무 예쁘게 표현되더라고요
물 먹여서 꼭 짜서 사용해보셔요
피부 상태 안 좋은 날에도 반들반들..
물 적시기 귀찮을 땐 미스트
화장 고정해야 할 땐 픽서를 뿌려서
두드려주기도 해요
컷팅된 부분, 뾰족한 부분 다 있어서
넓은 부위 좁은 부위 바르기 최적화되어있고
적당히 텐션 감 있게 몰랑몰랑하면서
힘도 있어서 최애 퍼프입니다.
1년 넘게 썼지만 요렇게 생긴 퍼프들 중
가장 내구성이 좋은 것 같아요
세척을 몇 번 했는지도 모를 만큼 했는데
찢어지거나 뜯겨나간 게 없다는 게
가장 맘에 들어요 최애 퍼프!!
두 번째 제품은 클리오 하이드로
메이크업 스펀지입니다.
여러 개 들어있어서 하나씩
뜯어 쓰는 제품이에요
이거 구매한 지 몇 개월 안됐지만
최애 등극! 구멍날 것처럼 쓰고 있어요
에스쁘아가 최애였는데 차애가
될 정도로 이게 너무 좋아서..
두 개 뜯어서 번갈아가며 사용하고 있어요
데일리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이 퍼프는 좀 작아서 물 따로 안 묻히고
미스트만 칙칙 뿌려서 두드려주는데
매끈매끈 밀착력 좋게 촵촵 잘 발려요
단점이라면 처음 쓸 때
모서리 부분이 얼굴에 좀 찍혀요
쓰면서 익숙해지면 그 부분은 뭐..
그리고 좀 작아요 손등의 4분의 1? 정도
저는 그래서 좋았거든요
큰 퍼프들 쓰고 세척하려고 하면
한두 개가 아니니 손이 너무 아픈 거예요
그래서 쪼물쪼물 작고 세척하기 쉬운 게
뭐가 있을까 하다가 이거 샵에서도
많이 쓰고 유명하다길래 구매해봤는데
저는 아주 만족하면서 쓰고 있어요
사이즈가 작은 것도
단점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렇지만 모공 위에 파데를 눌러서
균일하게 펴 발라주는 듯한
느낌으로 올라가서 포기할 수 없어요
파우치에도 쏙 들어가서
여행 다닐 때도 좋고요
쓰고 나서 세척해놓으면
금방 마르더라고요
세 번째 제품은
필리밀리 젤리 킹 스펀지입니다.
이거 원래 올리브영 스펀지였던 것 같은데
어느새 필리밀리라는 브랜드로
이름이 붙여져 필리밀리 젤리킹
스펀지가 되었어요!
이것도 4개인가 들어있는데
4천 원 정도였던 걸로 기억해요
튼튼해서 너무 좋아요
지금 2년도 더 된 것 같은데
찢어진 게 하나도 없어요
변색은 됐지만ㅎㅎ
근데 이건 꼭 물에 불려서
부들부들한 상태로 써야 해요
그냥 쓰면 너무 튼튼, 딱딱해서
두드리면 아파요
이것도 살짝 모서리 부분이 자국 남으니
*자국남음주의* 제품입니다.
이건 제가 초반엔 잘 썼는데
어느새 최애들이 바뀌고 그러면서
순위에 밀려났지만 이것도 무난하게 좋아요
세척된 제품들 없을 때 이걸로 써요
똥 퍼프, 물방울 퍼프, 리얼 테크닉 퍼프,
올리브영 파란색 퍼프, 웨지 퍼프,
일본 다이소 똥 퍼프 뭐 이것저것
다 써본 것 같은데 올해 만난 퍼프들이 다
순위권으로 올라가 있네요 리얼 테크닉을
진짜 오래 썼는데 너무 쉽게 찢어지고
뜯어지더라고요
금액도 적지 않았는데
세척을 안 할 수도 없고..
올리브영 파란 퍼프는 첫인상은 좋았는데
쓰다 보니 파란 퍼프 가루? 들이 얼굴에
다 들러붙고... 제일 별로였어요
이렇게 퍼프 세척하면서 최애 퍼프 3개
소개해드렸는데 어떠셨나요?
제가 쓰고 있는 퍼프들이 세척 후에도
깨끗하지가 않아서 좀 민망하지만
그만큼 잘 썼다는 증거겠죠?
그리고 저는 사용기한이 지나서 얼굴에는
안 쓰는 폼클렌징이나 중성세제
(주방세제) 이용해서
브러시나 퍼프 세척하고 있어요~!
더러운 상태인 퍼프에 물 충분히 묻혀서
쪼물쪼물해주시고 물 가득 머금은 상태에서
중성세제나 폼클렌징 이용해서
거품 내주시고 조물조물한 후에
조금씩 물 묻혀가면서 세척하면 깨끗해져요
그러고 하루 이상 바싹 말린 후에
퍼프들 집으로~!
이상 저의 최애 퍼프들
에스쁘아 픽스 블렌더,
클리오 하이드로 스펀지,
필리밀리 젤리킹 스펀지 리뷰였고요
추천해주실 만한 퍼프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ㅎ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다음 글에서 또 봐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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