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니의세상

[메이크업스펀지몽땅소개 - 에스쁘아,클리오,필리밀리] 본문

-히니의화장대/도구

[메이크업스펀지몽땅소개 - 에스쁘아,클리오,필리밀리]

히니v 2019. 9. 24. 19:00

안녕하세요 히니입니다.

 

이번 글은 제가 잘 쓰고 있는

메이크업 툴 리뷰를 해보려고 해요

이번 달 들어서 퍼프 세척을 하나도 못해서

퍼프랑 브러시 세척 겸 관련 글

써도 되겠다 싶어서 이렇게 가져와봤어요!

 

본인에게 맞는 파운데이션이나

쿠션도 중요하지만 바를 때 쓰는 퍼프나

브러시 같은 도구도 참 중요하잖아요~

궁합을 맞춰가면서 쓰면 같은 제품인데

다른 느낌으로도 쓸 수 있고

안 맞았던 것 같은 제품도

찰떡이 될 수도 있고

저도 알아가는 단계에 있지만

그래도 좋은 제품, 정착한 제품을

같이 공유해보려고요

퍼프랑 파운데이션 브러시!

나눠서 소개해볼게요!

 

퍼프는 진짜 여러 개 써본 것 같은데

쓰면서 느낀 건데

너무 구멍이 퐁퐁 뚫려있거나

힘이 없으면 제 피부에는 안 맞더라고요ㅜ

약간 반들반들하면서 탄력 있어야

제 모공을 메꿔주듯이 밀착력 있게

촵촵 발리더라고요

 

그럼 제가 애정 하는 퍼프들 소개해볼게요!

 

에스쁘아 스키니 픽스 블렌더

 

첫 번째 제품은 에스쁘아

스키니 픽스 블렌더입니다.

사실 에스쁘아 제품은 하나도 없었을 때

산거라 와.. 퍼프를 이렇게 잘 만든다고?

하면서 다음에 꼭 파데나 쿠션 사보리라

했던 브랜드였어요ㅎㅎ

 

구천 얼마였던 것 같은데

제값 다 주고 샀었지만 아깝거나

후회하지 않았던 제품입니다.

물 먹여서 바르면 피부 진짜.. 말잇못

너무 예쁘게 표현되더라고요

물 먹여서 꼭 짜서 사용해보셔요

피부 상태 안 좋은 날에도 반들반들..

물 적시기 귀찮을 땐 미스트

화장 고정해야 할 땐 픽서를 뿌려서

두드려주기도 해요

 

컷팅된 부분, 뾰족한 부분 다 있어서

넓은 부위 좁은 부위 바르기 최적화되어있고

적당히 텐션 감 있게 몰랑몰랑하면서

힘도 있어서 최애 퍼프입니다.

1년 넘게 썼지만 요렇게 생긴 퍼프들 중

가장 내구성이 좋은 것 같아요

세척을 몇 번 했는지도 모를 만큼 했는데

찢어지거나 뜯겨나간 게 없다는 게

가장 맘에 들어요 최애 퍼프!!

 

클리오 하이드로 메이크업 스펀지

두 번째 제품은 클리오 하이드로

메이크업 스펀지입니다.

여러 개 들어있어서 하나씩

뜯어 쓰는 제품이에요

이거 구매한 지 몇 개월 안됐지만

최애 등극! 구멍날 것처럼 쓰고 있어요

에스쁘아가 최애였는데 차애가

될 정도로 이게 너무 좋아서..

두 개 뜯어서 번갈아가며 사용하고 있어요

데일리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이 퍼프는 좀 작아서 물 따로 안 묻히고

미스트만 칙칙 뿌려서 두드려주는데

매끈매끈 밀착력 좋게 촵촵 잘 발려요

단점이라면 처음 쓸 때

모서리 부분이 얼굴에 좀 찍혀요

쓰면서 익숙해지면 그 부분은 뭐..

그리고 좀 작아요 손등의 4분의 1? 정도

저는 그래서 좋았거든요

큰 퍼프들 쓰고 세척하려고 하면

한두 개가 아니니 손이 너무 아픈 거예요

그래서 쪼물쪼물 작고 세척하기 쉬운 게

뭐가 있을까 하다가 이거 샵에서도

많이 쓰고 유명하다길래 구매해봤는데

저는 아주 만족하면서 쓰고 있어요

사이즈가 작은 것도

단점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렇지만 모공 위에 파데를 눌러서

균일하게 펴 발라주는 듯한

느낌으로 올라가서 포기할 수 없어요

파우치에도 쏙 들어가서

여행 다닐 때도 좋고요

쓰고 나서 세척해놓으면

금방 마르더라고요

 

필리밀리 젤리킹 스펀지

세 번째 제품은

필리밀리 젤리 킹 스펀지입니다.

이거 원래 올리브영 스펀지였던 것 같은데

어느새 필리밀리라는 브랜드로

이름이 붙여져 필리밀리 젤리킹

스펀지가 되었어요!

이것도 4개인가 들어있는데

4천 원 정도였던 걸로 기억해요

튼튼해서 너무 좋아요

지금 2년도 더 된 것 같은데

찢어진 게 하나도 없어요

변색은 됐지만ㅎㅎ

근데 이건 꼭 물에 불려서

부들부들한 상태로 써야 해요

그냥 쓰면 너무 튼튼, 딱딱해서

두드리면 아파요

이것도 살짝 모서리 부분이 자국 남으니

*자국남음주의* 제품입니다.

이건 제가 초반엔 잘 썼는데

어느새 최애들이 바뀌고 그러면서

순위에 밀려났지만 이것도 무난하게 좋아요

세척된 제품들 없을 때 이걸로 써요

 

똥 퍼프, 물방울 퍼프, 리얼 테크닉 퍼프,

올리브영 파란색 퍼프, 웨지 퍼프,

일본 다이소 똥 퍼프 뭐 이것저것

다 써본 것 같은데 올해 만난 퍼프들이 다

순위권으로 올라가 있네요 리얼 테크닉을

진짜 오래 썼는데 너무 쉽게 찢어지고

뜯어지더라고요

금액도 적지 않았는데

세척을 안 할 수도 없고..

올리브영 파란 퍼프는 첫인상은 좋았는데

쓰다 보니 파란 퍼프 가루? 들이 얼굴에

다 들러붙고... 제일 별로였어요

 

 

이렇게 퍼프 세척하면서 최애 퍼프 3개

소개해드렸는데 어떠셨나요?

제가 쓰고 있는 퍼프들이 세척 후에도

깨끗하지가 않아서 좀 민망하지만

그만큼 잘 썼다는 증거겠죠? 

그리고 저는 사용기한이 지나서 얼굴에는

안 쓰는 폼클렌징이나 중성세제

(주방세제) 이용해서

브러시나 퍼프 세척하고 있어요~!

더러운 상태인 퍼프에 물 충분히 묻혀서 

쪼물쪼물해주시고 물 가득 머금은 상태에서

중성세제나 폼클렌징 이용해서

거품 내주시고 조물조물한 후에

조금씩 물 묻혀가면서 세척하면 깨끗해져요

그러고 하루 이상 바싹 말린 후에

퍼프들 집으로~!

 

세척한 퍼프들

 

이상 저의 최애 퍼프들

에스쁘아 픽스 블렌더,

클리오 하이드로 스펀지,

필리밀리 젤리킹 스펀지 리뷰였고요

추천해주실 만한 퍼프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ㅎ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다음 글에서 또 봐요 안녕!

 

Comments